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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2011-09-19 월 : 나 상담 (동안외모 때문에 나이 어린 남자들이 주변에 가득, 통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 이 분은 연애를 끊임없이 하지만 연애를 두려워한다. 초월하고 싶은 소망을 적었다. 스스로 이유를 모르고 있다. 영화 '렛미인' 에서는 사랑의 본질은 기꺼이 인정하는 서로에 대한 착취이다라고 말하고 있다.(김어준왈^^) 욕구를 건물로 생각한다면 서로의 욕구들이 층간소음을 일으키고 있어서  마음을 둘러싸고 있는 갈등을 이해해야하고 마음 전체의 연약함을 이해해야한다. 건물의 테두리가 약한 분들은 SNS 를 통해 자기 노출로 확인하려고 한다. 그것들을 통해서 스스로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한다. 또한 성을 탐닉하는 사람들은 강한 자극을 통해서 스스로를 확인하는 것이 문제이다.  또 아버지와 밀착관계에 있는 분들이 사랑을 두려워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늙음에 대해서 두려워하는 것 같다. 늙는 경험들도 소중하고 다른 경험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껴야한다. 섬세한 곰같은 사람을 만나야한다.  교감할 수 있는 곰을 만나야한다.
이 남자는 곰처럼 보인다. 진짜 곰이 아니라 다 알아들어도 곰처럼 버텨내는 따뜻한 남자를 만나야한다.

2011-09-20 화 : 꿈 상담 (쇼핑 호스트는 어떻게 되나, 그리고...)
2011-09-22 목 : 황크라테스와 함께 하는 미니 공개방송(3)- 결혼정보회사에서 남자를 소개받긴 하는데...저의 속물근성이 괴로워요. 이대로 가도 될까요?
- 내가 결혼으로부터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봐야한다. 그걸 모른다고 다른 사람들(결혼정보회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바보같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대부분 부모의 부가 자식대까지 유지될 확률은 20% 미만이다. 사실 부자들은 부모에게 물려받아서 부자된 경우보다는 스스로 자수성가해서 부를 축적된 경우가 많다. 
정리: 모든 건강한 연애의 첫출발은 내가 누군지 아는 것이다.

2011-09-23 금 : 다 상담 (등록금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 가는 나...가책을 느낍니다. 후회하지 않을까요?)

- 이 죄책감을 가짐으로서 심리적인 보상을 스스로 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고민으로만 끝내지 말고 한걸음이라도 나아가야한다. 
프랑스 철학자 들뢰즈 왈 " 이론과 실천은 양다리와 같다. 생각이 명료하게 되면 왼다리가 나아간다. 왼다리가 나가면 실천은 따라간다. " 깽깽이들(이론가들 실천가들)은 멀리 못간다."
80년대 대학생들은 전부 이런 비슷한 고민을 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지 않고 대학을 다니는 것 자체가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세기 가장 인상적인 사진이 중국 천안문 사태때 장갑차 7대 앞에 서있는 한 청년의 모습이었다. 지성의 힘은 무력으로 꺾을 수 없다. 
지성의 힘은 무섭다. 그것은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이 소중할 때 쫄지않는 것이다. 
관념에서 벗어나야한다. 생각이 굳건하면 한 걸음씩 실천할 수 있다. 힘든 일이 있을 때 힘든 것들에 대해서 차분히 응시해야한다.
정리 : 이념 관념에서 벗어나자 그래야 세상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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