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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영조때 사주당 이씨가 쓴 <태교신기>에 보면 임신시 10개월의 태교가 생후 10년의 교육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보면 태내 10개월만 태교에 힘쓰면 생후 10년은 여유롭게 지낼 수 있는 거겠지? 여보야 태교에 힘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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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평범한 스세딕 부부가 IQ 160이 넘는 천재들을(자녀 4명이 전부 천재임)

낳아서 화제가 된 태교방법입니다. 스세딕태교는 엄마 아빠의 충만한 사랑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누구나 똑똑한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엄마아빠들은 처음 태교에 관심을 갖다 서서히 출산이

가까울 수록 태교에 대해 잊고 형식적으로 변한다는 거!!)

기계공인 아빠와 평범한 엄마 사이에 태어난 네명의 딸들이 모두 IQ 160 이상이어서 미국인

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것은 유전을 뛰어넘어 다른 뭔가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이 평범하고 평범한 부부의 태교의 핵심은 태내 교육이었습니다. 누구나 태아때 부터 교육을

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 부부의 태교의 핵심은 바로

뱃속아기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는 자궁 대화법과 카드를 이용해 숫자와 글자를 가르치는

카드학습법을 꾸준히 실천했다는 것 입니다.

스세딕태교는 임신 5개월을 기준으로 임신 전기와 후기로 나눠 태내 교육을 하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다른 어떠 태교 보다 특별하지 않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스세딕 부부는 우리 태아는 천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임신 때부터 태아에게 꾸준히 말을 걸고 카드로 글자와 숫자도 가르쳤다고 합니다.

음악도 들려주고 그림책도 읽어 주며 엄마아빠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주었다고 하네요.


스세딕태교의 포인트는?

1. 자궁과 꾸준히 대화를 나누자

자궁과 대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꾸준히 엄마들이 해오던 태교입니다. 그런나 스세딕부부와

의 차이는 좀더 적극적으로 뱃속에 있는 태아와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었다는 겁니다. 엄마는

수다쟁이가 되어야 한다!! 엄마가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것을 태아에게 이야기를 해줘야합니다.

대화를 통해 태아에게 학습을 시키려기 보다는 가슴에서 우러나는 아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2. 그림책을 많이 읽어 줍니다.

동화태교는 우리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아주 기본이고 임신을 하면 주로 편히 읽는 동화태교책

을 선택합니다.^^;) 스세딕 부인도 그림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었다고 합니다.

꿈과 희망, 우정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아기에게 읽혀 주었다고 하네요.

3. 카드를 활용합니다.





인지학습을 위해 흰 도화지에 선명한 색으로 글자나 숫자 등을 써서 카드를 만들어, 생긴 모양을

설명해 주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실생활에서 보이는 물건들을 직접 예로 들어

말해 주었다고 합니다.

4. 사랑을 듬뿍 줍니다.

단순히 교육을 아이의 지능 발달이 목표야 라고 생각하고 가르치기 보다 사랑을 전달해 주려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스세딕태교 임신 개월별 태교 방법

임신 초기 (수태~임신 16주)

1. 태아에게 말을 많이 건다

수다쟁이가 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부터 잠들기 전까지 행동하나하나에 대한 설명과 느낌을 전달

2. 그림책을 많이 읽는다

상상력과 독창력을 길러 주기 위한 방법으로 희노애락의 감정을 담아 성우가 이야기 하듯이

목소리의 높낮이를 달리해 가며 읽어 줍니다. 싫증을 느끼지 않게 여러 권의 책을 돌려가며 읽

습니다. 특히 아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은 따로 있다고 하는데 바로 빨강, 파랑, 초록등의 원색

적인 색감에 선이나 색이 분명하고 그림이 단순한 책들이라고 하네요. 또한 글이 너무 많지 않은

책들을 읽어주면 지루함이 덜하다고 합니다.(페이지에 글이 반이상 되지 않는 책)

3. 아빠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줍니다.

태아들은 아빠의 저음의 목소리를 더 좋아하는건 아시죠? 하루종일 함께하는 엄마의 목소리와는

달리 익숙치가 않은 아빠의 목소리를 익숙하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해진 시간에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주거나 대화를 하면 좋습니다. 아기와 대화를 할때는 엄마의 배와

약 50cm 떨어져서 이야기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주변에서 보고들은 것을 모두 이야기 해줍니다.

길 거리를 지날때는 하늘의 색깔, 구름의 모양 등등 사소한 것들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5. 음악을 듣거나 노래를 부릅니다.

태아의 감수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추천합

니다.


임신 후기 (임신 17주~출산)

1. 숫자카드로 숫자와 수학을 가르칩니다.

적어도 임신 5개월 부터는 태아에게 본격적인 학습을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틈틈히 준비한

숫자 카드를 보고, 예를 들면 숫자 1을 보면서 단순히 1을 가르치는게 아니라 숫자 1을 통해

연필을 세워 놓은 모양, 오이를 닮았다 등등 연상하면서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물

등을 가지고 더불어 같이 합니다. 또한 사과를 꺼내어 이 빨간 사과와 저기 있는 빨간 사과를

더하면 몇개일까요? 하고 질문하고 사과를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태아와 함께 생각한다고 느끼

면서 몇초있다가 대답을 합니다. 그리고 참잘했어요~ 하면서 칭찬도 잊지 않습니다. 이는

엄마와 태아가 함께 생각하는 과정에서 태아는 뇌의 자극을 받아 학습한다고 합니다.

2. 글자카드로 단어, 말, 글자들을 가르칩니다.

태아의 기억력은 임신 6개월에서 시작되어 8개월이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 무렵 가 부터

하 까지 받침이 없는 글자를 하루에 다섯 자씩 가르칩니다. 또한 그 글자로 시작되는 단어

도 가르치는데 정확하게 발음하며, 손으로 써 가면서 가르치는게 중요합니다.

3. 산책으로 세상을 보여줍니다.

산책은 산모의 건강과 더불어 좋은건 아시죠? 산책시에는 처음에도 이야기 했듯이 자연 사람

등등 모든 사물에 대해 가슴으로 느낌을 전달해줍니다. 색깔, 바람, 하늘, 계절의 변화 등등

산책 시간은 오전 10시 부터 오후 2시가 좋은데, 이 시간대는 하루 중 자궁 수축이 가장

적고 배도 안정되기 때문입니다.

4. 임신 전기와 마찮가지로 끊임 없는 대화 그리고 아빠와의 대화는 계속해야 합니다.

스세딕태교는 아주 평범하지만 아주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러가지 태교에 대해

이야기 하겠지만 스세딕 태교가 기본바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임신출산 40주>



태아는 천재다
국내도서>가정과 생활
저자 : 지쓰코 스세딕 / 김선영역
출판 : 샘터사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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