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런던 사람들 엄청 친절하다. 지하철에서 길한번 물어봐도 정말 데려다줄 것 처럼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준다.

잘 사는 데서 오는 여유때문일까?


오늘은 점심때 대학교 때 친했던 동아리 선배누나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10년 이상 연락안한 것 같았는데... 

사실 연락할까말까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했더니 연락해줘서 고맙다고 답장이 왔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게다가 밥 사준다고 하다니


아침 출근길에 런던 지하철을 탔는데...

왠 커다란 숫모기가 막 날더니 금발 여성의 머리에 앉았다. 그러자 옆에 있던 중년 아저씨왈

'It doesn't harm. Just flying'  말하면서 안심시키려는 듯 나를 씨익 한번 쳐다보고 웃어줬다.

그 인자하고 여유있는 미소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마이닝거 호스텔 근처의 거리 풍경이다 숙소 근처인 사우스켄싱턴은 런던내에서도 부촌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거리도 깔끔하고 사람들도 여유로와 보이는 듯




Gloucester Road 역 근처에 있는 그 유명한 PAUL 빵집 빵이다. 상큼한 과일이 담긴 빵인데 많이 태워먹어도 쿨하게 손님에게 건네준다.

종업원 언니가 너무 예뻐서 항의는 안하기로 함.



피카딜리 서커스 역 바로 옆의 유명 리젠트 스트리트 왜 영국 미국 국기만 있을까? 아직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다



트라팔가 광장 -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을 기념하여 만든 곳이다



타워힐역 앞 야경포인트, 누나와의 약속장소에 미리 왔다. 날씨가 음산하고 부슬비가 내리니 절로 우울해짐



빈손으로 갈 수 없어 누나 아들에게 줄 레고 상점 찾다가 발견한 부동산 광고 이런집이 한달이면 3000파운드 우리돈으로 500만원 넘는 돈을 웰세로 내야한다. 말로만 듣던 런던 물가 ㅜㅜ



힘들게 블랙택시를 타고 찾아간 런던 백화점인데 구매 시스템이 신기하다. 물건은 진열되어 있지 않고 아이패드로 검색, 장바구니에 담은 후 계산대서 계산 후 픽업하는 방식이다. 검색, 조회는 온라인 결제는 오프라인. 물론 재고가 없는 경우 배송도 가능하다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