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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훈육

untitle4me 2015. 6. 1. 10:33

<훈육하기>

첫째, 두얼굴의 사나이 처럼 부모가 빠르게 표정을 바꿔야 합니다.


아이가 떼를 쓰면 들어주지 않고 안된다는 표정을 짓지만 떼쓰기를 멈추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에게 밝게 웃어줍니다. 아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곧 기분이 풀렸는데 부모는 앙금이 남아 계속 아이가 얄미울 수 있습니다. 아이의 떼쓰기에 지쳐 표정이 안나올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러면 그럴수록 아이와의 관계는 점점 나빠집니다. 아이의 불안도 커지고요

부모는 빨리 나쁜 감정을 털어야합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은 나를 미워해서도 아니고 나를 괴롭히려는 것도 아닙니다. 아직 덜 자라서 그러는 것이고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할일은 그런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고 아이는 부모에게 배워서 자기 욕구를 참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아이는 부모를 좋아할 때 더 빨리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에게 더 많이 웃어주세요 함께 놀이도 해주시고요 훈육할 일이 많을수록 아이와 잘 지낼 방법을 더 많이 연구해야합니다.


둘째, 불안해하지 말고 완벽한 훈육은 포기하세요 


아이의 잘못을 보면 부모는 다 고쳐주고 싶습니다. 아이는 잘못을 너무 많이 합니다. 그럴때마다 잘못을 다 가르칠수는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아이와의 갈등이 심해지고 아이는 부모를 피해 도망가게 됩니다. 마음속에서 선을 정하세요 어떤 행동에 대해서만 훈육하겠다는 기준을 정해 그 선을 넘지 않으면 훈육하지 않습니다. 단계별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 두달동안은 아이가 주먹으로 어른들을 때리는 것만 못하게 하고 다음 두달은 식사과정을 주로 가르치겠다고 마음먹는 것이죠 그 외의 잘못은 너그럽게 봐주고 내가 계획한 부분에 훈육에 들일 에너지를 집붕시킵니다. 특히 초보 부모들이 조심할 점은 훈육의 대상을 구별하는 부분입니다. 훈육은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한 것입니다. 행동이 아닌 감정은 훈육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들고 있는 위험한 물것을 빼앗으면 아이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렇게 우는 것은 훈육하지 않습니다. 우는 것은 감정의 표현입니다. 감정의 표현은 자유롭게 해야합니다. 그만 울라고 이게 울일이냐고 야단치지 마세요 부모는 왜 안되는지 이유만 설명하고 물러나면 됩니다. 아이는 충분히 울어야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더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를 자세히 보고 떼를 쓰는 이유를 파악해야합니다.


가끔은 아이가 떼를 쓰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모가 아이를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더위를 많이 타는데 부모가 외출할 때마다 계속 두꺼운 옷을 입히는 경우죠 외식을 나갈 때 아이가 놀 거리를 안 갖고 간 다음에 아이에게 말썽부리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고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옷을 시원하게 입히면 되는데 부모가 아이를 파악하지 못했고 미리 장난감을 준비하면 될 텐데 부모가 아이의 행등을 예측해 대비하기 못한 것이죠 그러고 나서 아이가 떼를 쓰고 고집을 부린다고 아이에게 책임을 미뤄버린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임을 미루면 어떤 발전이 있겠습니까? 부모가 먼저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없는지 먼저 고민해야합니다. 아이를 이해하고 미리 준비해서 아이를 돕는 것.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한 수준에서의 훈육의 목표를 정하는 것 그리고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 이 세가지는 부모가 아이를 훈육할 때 지켜야할 중요한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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